오지랖 넓은 보부상

ENFP · 오행 木 나무

등짐은 가득한데 팔 생각이 없어요. 얘기하러 온 거죠.

이 이름이 나온 자리

보부상은 등에 물건을 지고 마을을 돌아요.

근데 어떤 보부상은 소식을 더 많이 지고 다녀요.

장에 닿으면 파는 것보다 안부를 먼저 물어요.

남는 장사는 아니에요.

그래도 다음 장날에 그 사람을 기다려요.

네 갈래가 어떻게 겹치나

E밖에서 힘이 붙어요

혼자 있으면 오히려 가라앉아요.

사람을 만나고 오면 할 일이 생겨요.

N연결을 먼저 봐요

방금 들은 얘기에서 딴 얘기가 떠올라요.

한 가지에 오래 머무는 게 어려워요.

F사람을 먼저 세요

일이 되는 것보다 누가 상하는 게 걸려요.

못 본 척하는 걸 잘 못 해요.

P열어두고 가요

약속을 잡아도 바뀔 여지를 남기죠.

정해지면 재미가 좀 줄어요.

E와 N이 붙으면 자꾸 새로 시작해요.

거기에 P가 붙으면 끝을 잘 안 봐요.

F까지 오면 남 일까지 끌어와요.

벌인 게 많아요.

그중 내 일은 절반쯤이고요.

이런 순간

  • ·처음 본 사람과 삼십 분 만에 반말해요.
  • ·하던 일을 놔두고 남 고민을 먼저 들어요.
  • ·새 취미를 셋까지 늘려놓고 하나도 안 접어요.
  • ·단톡방이 조용하면 내가 먼저 던져요.
  • ·혼자 있는 주말이 생각보다 안 즐거워요.

오행은 木

나무는 위로도 가고 옆으로도 가요.

가지가 늘수록 어디가 줄기인지 흐려지죠.

잘라내는 걸 못 하면 다 얇아져요.

木이 좋고 다른 게 나쁘고 같은 건 없어요. 방향이 다를 뿐이에요.

어긋날 수 있는 자리

럭키타입은 스스로 고른 답이에요.

사주는 태어난 날에 정해진 자리고요.

관상은 지금 얼굴에 드러난 비율이죠.

셋은 처음부터 다른 걸 재요.

그래서 어긋나는 게 정상이에요.

세 자리가 다 나와야 삼각형이 생겨요.

두 개면 선 하나까지고요.

「사람 쪽으로 벌인다」고 답해도 관상은 土이기도 해요.

土는 자리를 지키는 쪽이에요.

밖으로 도는 사람 안에 안 움직이는 축이 있는 거죠.

벌여놓고 혼자 수습하는 자리가 생겨요.

이건 예측이 아니에요

사람이 많이 모인다고 다 내 사람은 아니에요.

그건 셀 수 있는 게 아니라 여기서 안 세요.

이 글은 답한 것까지만 다뤄요.

여기 적힌 건 문항에 답한 결과를 정리한 거예요.

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는 말하지 않아요.

말할 근거가 없어서요.

오행 풀이는 옛 문헌이 그렇게 봤다는 인용이에요.

숫자는 진짜로 세고, 이야기는 문화로 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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