ENFJ · 오행 木 나무
물건보다 사람을 먼저 세요. 순서가 안 바뀌죠.
행수는 장사치들 우두머리예요.
셈이 빨라야 앉는 자리죠.
그런데 장부를 펴기 전에 사람부터 세요.
오늘 누가 안 나왔는지가 먼저 걸려요.
셈을 못 해서가 아니에요.
순서가 그렇게 박혀 있어요.
말하면서 생각이 잡혀요.
혼자 오래 있으면 오히려 엉켜요.
사람도 지금이 아니라 나중으로 보죠.
지금 못하는 건 잘 안 세요.
일이 늦어져도 한 명 놓고는 안 가요.
서운하게 한 날은 잠이 얕아요.
흩어지면 다시 모아요.
흐지부지되는 걸 제일 싫어해요.
E와 J가 붙으면 자연스레 앞에 서게 돼요.
거기에 F가 붙으면 다 챙기려 해요.
N까지 오면 아직 안 된 사람의 될 모습까지 봐요.
따르는 사람이 생겨요.
정작 혼자 남는 날은 갑자기 허하고요.
자란 나무 밑에는 그늘이 생겨요.
더우면 사람이 그리로 모이죠.
그늘은 나무가 만드는데, 나무는 그 밑에 못 앉아요.
木이 사람 좋은 유형이라는 뜻은 아니에요. 뻗는 방향을 가리키는 말이에요.
럭키타입은 스스로 고른 답이에요.
사주는 태어난 날에 정해진 자리고요.
관상은 지금 얼굴에 드러난 비율이죠.
셋은 처음부터 다른 걸 재요.
그래서 어긋나는 게 정상이에요.
세 자리가 다 나와야 삼각형이 생겨요.
두 개면 선 하나까지고요.
「사람을 먼저 센다」고 답해도 관상은 金이기도 해요.
金은 덜어내고 정리하는 쪽이에요.
다 챙기려는 사람 안에 자르는 축이 있는 거죠.
참다가 한 번에 끊어버리는 자리가 생겨요.
남이 어떻게 될지 보인다는 느낌은 자주 맞아요.
자주 맞는 것과 아는 건 다른 얘기고요.
여기서 앞일을 말하지 않는 이유가 그거예요.
여기 적힌 건 문항에 답한 결과를 정리한 거예요.
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는 말하지 않아요.
말할 근거가 없어서요.
오행 풀이는 옛 문헌이 그렇게 봤다는 인용이에요.
숫자는 진짜로 세고, 이야기는 문화로 둬요.